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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싱남이 뽑은 ‘경계대상’은 “허영심 많은 여자”…女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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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4-22 10:53 조회1,0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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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후 싱글로 돌아온 ‘돌싱’들이 재혼 상대를 고를 때 가장 경계하는 대상은 누구일까? 같은 질문에 돌싱남녀는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놨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공동으로 지난 15~20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재혼 상대로서 가장 경계하느냐’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31.3%는 “허영심 있는 여자”라고 답했다. 이어 ‘누리려고만 하는 여자’(28.0%), ‘속 빈 강정의 여자’(19.1%), ‘돈에 인색한 여자’(14.4%)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돈에 인색한 남자’(27.3%)를 가장 경계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고리타분한 남자’(20.5%), ‘누리려고만 하는 남자’(15.1%)를 꼽았다. 그렇다면 돌싱남녀들이 재혼을 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남성은 ‘상호보완’(32.0%), ‘심리적 안정감’(28.8%),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23.0%), ‘결핍감 해소’(16.2%) 순으로 답했다. 여성이 1위로 꼽은 것은 ‘심리적 안정’(34.2%)이었다. 이어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28.1%), ‘결핍감 해소’(20.4%) 및 ‘상호 보완’(17.3%)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대부분의 돌싱 남성들은 이혼할 때 재산이 반 토막 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의 경제관념에 매우 민감하다”라며, “돌싱 여성들은 전혼의 상처를 재혼을 통해 치유함은 물론 보상받으려는 심리까지 있으므로 실속 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도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더 많이 기여하는 대신 상대는 가사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여성들은 재혼을 통해 경제적, 정신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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