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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차 부부가 이상적으로 지내는 비결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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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2-16 11:04 조회861회 댓글0건

    본문

    결혼하면 뭔가 특별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20년 정도 살아보니 특별할 게 없는 일상이더라고요. 다만 남편이 있고, 아이들이 생기고, 일상을 공유할 사람이 늘었다는 것, 그 덕분에 제 인생이 풍요로워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나이 들수록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해요. 언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플 때 걱정해주고, 평생 함께할 내 편이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고 좋아요.
    ◇두 분도 부부싸움을 하나요?
    박석현 “거의 안 해요. 제가 좀 욱하는 기질이 있는데, 그럴 때 아내는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어요. 그러면 5분도 안 돼서 제가 바로 사과해요.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를 타고 이동 중에라도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아까 내가 잘못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사과와 칭찬에 인색한 것 같아요. 잘못한 게 있으면 바로 사과하고, 잘한 게 있으면 칭찬하고, 그런 태도는 관계를 좋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언어습관도 중요하고요. 우리는 결혼 초부터 서로 존대해요.” 정현숙 “존칭을 쓰면 확실히 부부싸움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요. 존대하면서 막말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웃음).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고요.” 박석현 “부부도 결국 인간관계라는 점만 명심하면 싸울 일이 거의 없어요.” 
    ◇타인과 관계 맺기처럼 생각하라는 의미인가요?
    박석현 “그렇습니다. 부부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잖아요. 각기 다른 두 사람이 만드는 관계라는 점에서 다른 인간관계와 다를 게 없어요. 부부관계라고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존중과 배려’라는, 인간관계의 기본을 똑같이 적용하면 됩니다. 배우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잘 간직하면 부부관계는 나빠질 수가 없어요.” 
    ◇사랑해서 한 결혼이 시간이 지나면서 전쟁터가 되곤 하죠. 근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석현 “익숙함 때문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눈에 콩깍지가 씌어 서로 잘 보이려고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서로에게 소홀하게 되고, 서운한 게 쌓이고, 싸울 일이 많아지죠.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부부관계는 노력이 필요한 인간관계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요.”  정현숙 “흔히 ‘잡아놓은 물고기에는 밥을 주지 않는다’고들 하잖아요.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에요. 잡아놓은 물고기에 더 관심을 쏟고 밥도 잘 줘야 무럭무럭 자란다는 걸 모르는 어리석은 발상이죠.”
    ◇신혼 때와 비교하면 20년쯤 살아본 지금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나요?
    박석현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은 좋은 것이란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아플 때 걱정해주고, 평생 함께할 내 편이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고 좋아요.” 정현숙 “결혼하면 뭔가 특별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잖아요. 그런데 20년 정도 살아보니 특별할 게 없는 일상이더라고요. 다만 남편이 있고, 아이들이 생기고, 일상을 공유할 사람이 늘었다는 것, 그 덕분에 제 인생이 풍요로워진 것 같아요. 우리는 결혼 장려, 출산 장려 주의자들이에요(웃음).”
    ◇이렇게 이상적인 부부가 실재한다는 게 놀랍습니다.
    박석현 “《부부의 품격》을 낸 출판사 대표님조차 ‘책 내용이 공감이 잘 안된다’고, ‘어떻게 이런 부부가 있냐’고 하더라고요. 우리도 그냥 보통의 부부예요. 그저 대화를 많이 하고, 집안일을 상대에게 미루지 않고, 사과와 칭찬을 많이 한다는 것 정도만 다를 뿐이죠. 누구나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결혼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박석현 “안 하면 후회하는 것. 내가 좀 힘든 만큼 상대가 편해진다고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다들 너무 귀하게 자라서 자기만 배려해요. 내 시간만 소중하게 생각하죠. 진짜 사랑은 사소한 데서 시작하고, 그게 쌓여서 커지는 거예요. 특히 남자들은 신혼 때 잘해야 결혼 중후반이 편해집니다.” 정현숙 “지는 것 같지만 이기는 게임. 조금 양보하고 맞춰주며 사는 게 내가 지는 것 같지만, 결국 그것이 화목한 가정을 만들거든요. 그러면 이기는 거죠.” 사랑하면 닮는다고 했던가, 선한 눈매와 웃는 모습이 닮은 두 사람은 마치 오누이 같았다. 20년을 함께한 부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달한 눈빛을 나누고,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다. 박석현 작가는 “부부는 서로 덕을 보려는 순간 관계에 금이 간다”며,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룬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덕을 주며 살아가다 보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것”이라고.  박석현 작가가 예비 부부에게 주는 다섯 가지 팁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기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가까이 있을 때 애정 표현을 자주 하는 것이 서로의 마음을 더 가까이 당겨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상대의 장점 바라보기
    결혼 후 살다 보면 서로의 단점이 더 눈에 띄게 마련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단점을 장점으로 덮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나는 과연 얼마나 완벽한 사람인지’ 자신을 돌아보자.
    칭찬 자주 하기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의 잘한 점을 자주 칭찬하자. 하루 한 가지씩만 칭찬해도 온 가족이 행복해진다. 나 스스로에게 하는 칭찬도 잊지 말자.
    가르치려 들지 않기
    배우자를 아이 다루듯하지 말자. 부부는 상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상대이지, 가르침 대상이 아니다.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고 싶을 때는 권유형 표현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상대방 배려하기 
    배려는 결혼 후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다.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 수는 없는 법. 배려와 사랑으로 감싸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내가 편하게 사는 길이다. (톱클라스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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